【경기】"우리축산물은 무엇을 먹어도 맛있다.", "건강하고 좋은 우리축산물 우리의 첫 번째 선택입니다."란 슬러건을 내걸고 돼지고기를 비롯한 우리 축산물 홍보에 나선 경기도 여주관내 축산인들은 축산물 시식회를 통한 소비촉진에 나섰다. 지난 10일 여주군민의 날을 맞은 여주축산인들은 낙농연합회, 양돈협회, 한우협회, 양계협회, 낙농육우협여성분과여주분회등 여주군 축산단체들은 여주축협(조합장 윤상익)을 중심으로 하나가되어 축산물 소비 촉진 차원의 축산물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우고기 60kg, 돼지고기 삼겹살 75kg, 목삼겹 50kg, 전지 50kg, 닭계육불고기 60kg, 우유1000ml 1백50개와 우유로 만든 우유요그르트, 빈대떡, 두부등 무료시식회를 통해 소비촉진을위해 홍보했다. 이밖에 도드람양돈조합의 돈까스와 한경대학교와 독일 마이스터가 함께 만든 전통수제햄등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여주관내축산인들은 이날 '우유가 인류최고 식품인점', '한우부위별 특징 및 용도', '돼지고기 맛을 한층더 돋굴수 있는 방법 및 부위별 특징 및 용도', '닭고기에 관련된 잘못된 상식, 한국축산업을 퇴보시키는 농림부 축산국 폐지계획 즉각 철회하라'등의 홍보게시판을 별도로 설치, 이날 이곳을 찾은 참석자들에게 여주군 축산인들의 뜻을 전달키도 했다. 윤상익여주축협장은 "최근 국가경제의 어려움에 따라 축산물 소비가 위축되어 양축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시식회를 통해 소비촉진홍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건호양돈협회여주지부장은 "돼지가격이 경영비에도 못미치도록 하락해 양돈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도 중요하지만 양돈농가 스스로 사육두수조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여주=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