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는 지난 16일 강원도 평창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저비용·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축산연 한우품질고급화연구팀에서 수행한 연구결과 등이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연구결과 중에는 축산연이 평창축협과 공동으로 비타민A 조절기술과 비육후기 보리급여 효과 및 육색개선을 위한 첨가제 시험 등에 대한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비육기 사료 내 비타민A 함량을 조절하면 근내지방도를 10%이상 증진시킬 수 있으며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 역시 29%가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또 비육후기 3개월간 보리의 추가 급여로 증체량 10%, 근내지방도 8%를 증진시켰다. 축산연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우 비육농가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농가에 보급함으로서 한우품질고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