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우리축산업계에 전개되고 있는 각종 질병 발생, 축산물가격 하락 등은 우리축산업의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양돈농가를 강타한 구제역발생과 저돈가행진은 양돈인들에게 양돈업을 계속해야할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주기도했다. 문제는 경쟁력.축산인들이 스스로 경쟁력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야 할때다. 경쟁력에서 살아남는 방안으로 최근들어 축산컨설팅이 부각되고 있다. 사양관리에서 경영관리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진단을 통해 경쟁력확보를 제시하는 컨설팅이 그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것은 당연한지 모른다. 특히 축종중에서 양돈은 컨설팅이 중요하다.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정일컨설팅(대표 정일희)이 양돈컨설팅을 통해 농가의 경쟁력강화는 물론 컨설팅업계의 이상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정일컨설팅은 그동안 컨설팅실적을 인정받아 충남도로부터 도내에 유일하게 양돈컨설팅업체로 선정되고 우수한 컨설팅을 통해 양돈농가의 경쟁력확보에 기여해왔다. 정일컨설팅에는 축산학을 전공하고 농장에서 오랫동안 현장경험을 익힌 4명의 전문인력이 임신진단 및 사양지도는 물론 경영진단과 직원교육 및 농장의 현안문제해결에 이르기까지 최대효과의 컨설팅을 제공, 농가의 생산성향상을 통한 수익의 극대화에 앞장서오고 있다. 지난 96년 6월 컨설팅업무를 시작한이래 삼화육종(주).홍주골자가배합사료영농조합법인.동방축산 등에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재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농장만도 30여개에 이른다.특히 농장에 전담직원을 배치해서 농장별 현안문제의 정확한 파악과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 컨설팅 대상 농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일컨설팅은 충남지역이면 전화상담도 제공하며 일시적인 부분은 무료로 서비스도 해주고 있다. 양돈업에 종사하는농가로 구성된 한국양돈인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일희 대표는 “올해에도 사료가격인상을 앞두고 양돈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보다 고품질의 컨설팅을 제공해서 농가의 경쟁력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011-9804-1478.(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