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함께하는 가을 꽃돼지 축제’가 오는 25일 한국마사회에서 개최키로 최종 결정됐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는 지난 15일 당초 서울시의 협조를 얻어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에서 개최키로 했으나 장소사용 허가가 나지 않아 한국마사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돈협회는 이에 따라 행사준비가 크게 변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25일은 경마가 열리는 주말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돼지값이 크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양돈인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 결의대회’를 계획하고 있어 생산자들의 의지를 보여줄 방침이다. 또 소비자들을 위한 행사로 양돈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양돈산업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번 축제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윤자),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서울지회(회장 이민재)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농림부, 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