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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자조금 전국 99개 선거구 입후보 완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0.20 10: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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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자조금을 시행하기 위한 대의원선거 입후보 집계결과 전국 1백12개 투표구 중 몇 98개가 선거구가 입후보를 완료됐으며 13개 선출구는 입후보 미달로 20일까지 연장 입후보를 받게됐다.
양돈자조활동자금 설치 준비위원회(위원장 김건태, 송건섭)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의원선거 입후보 공고와 함께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입후보를 받았으며 입후보가 완료된 98개 선거구는 입후보를 마쳤으며 13개 선출구가 1명에서 2명이 배정대의원수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
배정 대의원수에 못미친 선거구는 2명이 배정된 완도선거구가 한명도 입후보 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용인·광주·하남·성남 선거구, 강릉·삼척·태백·동해 선거구, 원주 선거구, 평창·영월·정선 선거구, 횡성 선거구, 김제 선거구, 정읍 선거구, 고흥 선거구, 울진·영양·청송·울릉 선거구, 영천 선거구, 부산 선거구가 각각 1명씩 미달됐다.
대부분의 선거구가 입후보를 완료됨에 따라 오는 11월 12일 선거일까지 선거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나 배정된 대의원수 만큼 입후보한 선거구가 대부분으로 치열한 선거전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선거구별로 지속적인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무투표 당선은 법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이제 투표율을 얼마나 높이느냐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공동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남은기간 동안 투표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전 양돈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양돈자조금은 이제 과정이 남게 됐으며 10월말까지 대의원선거 공보를 해야하며 11월 12일 선거를 치르게 된다.
선거가 무사히 끝나게 되면 11월 말에 양돈자조금의 거출여부와 거출금액을 결정하는 대의원회를 개최해야 하는데 이때 선출된 대의원의 2/3이상이 투표에 참여해야 하며 2/3이상이 찬성해야만 양돈자조금이 시행될 수 있다.
대의원회에서 양돈자조금을 거출키로 결정하게되면 12월초는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무국 설치 등을 논의하게 된다.
관리위원회에서 모든 사업계획 등을 수립한 이후에는 농가 거출금에 상응하는 금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되는데 농림부는 내녀 예산에서 6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위와 같은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거출금이 조성되고 자조금 사업이 진행되게 된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