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년동안 파주축협 한우리회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원생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봄 겨자씨 원생들을 대상으로 용인 에버랜드 봄나들이에 이어 지난 15일에는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및 경기장내 CGV영화관 관람과 더불어 한강유람선등을 타며 즐겁고 보란된 시간을 마련했다. 이처럼 파주축협 한우리회가 장애인 가족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더불어 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며 파주축협을 관내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조합으로 탈바꿈 시켜가고 있다. 거의 복지시설 밖 구경을 못하던 원생들에게 있어서는 사회 체험기회를 제공해 이들에게 따뜻한 이웃이 함께 한다는 것을 보여준 파주축협 한우리회원들은 이날 지체장애인마다 일일 엄마역할 까지 도맡아 장애인들에게 평생 잊을수 없는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이철호파주축협장은 "조합 부녀회인 한우리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합상을 실천하면서 축협이 지역에서 꼭 필요한 조직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더 한우리회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우리회 최옥순회장은 "장애인들과 월드컵 경기장 방문, 이들과 함께 월드컵 4강의 역사를 되새겨 보니 장애인들이 이렇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음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일에 한우리회가 앞장서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