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를 주최한 홍성축협의 이대영조합장은 멀리 홍성지역을 찾아주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최근 양돈가격 하락으로 양돈인들이 어려움에 빠져 있는 만큼 홍성축협은 최근 서울지역에 직거래 장터를 개장을 통해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며 가공조합들이 나서 축산물소비촉진을 이끌어 내자고 말했다. 이어 전종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태풍 '매미'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본 경남지역 양축농가들이 시름에 잠겨 있다며 이들 피해농가들이 빠른 시일내 복구를 통해 양축을 재개할수 있으길 바라고 협의회 차원에서 부경양돈조합에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최근 사료 원료값 인상은 물론 원료수송선박비 인상에 따른 사료가격이 20%정도 인상 요인이 발생됐다"며 일반 사협의 경우 사료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농협사료측의 사료가격문제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가 지난 한해동안 회원농협 농자재 사업에 대해 5백38억원을 지원하고 회원축협에 대해서는 전혀 지원이 없다며 회원축협의 구매사업 활성화를 통한 계통사료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사료운송비 목적으로 포당 50원에서 1백원정도의 운송보조비를 지원해 회원축협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조합장들은 계통사료 공동사업 추진에 대해서는 농촌경제연구원의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결과에 따라 대처해 나가기로 하고 특히 공동사업에 있어서는 농협사료가 손해를 보더라도 사료시장 전체를 생각해 추진해야지 회원조합사료공장이 손해를 보는 차원에서 일을 추진되면 절대 이사업에 참여하는 회원조합은 하나도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