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정용근)은 지난 23일 부경축산물공판장(김해 주촌 소재)에서 제1회 경남농협 한우고급육 및 초음파육질진단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남농협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현재 35%에 머물고 있는 한우의 1등급 출현율을 고급육생산기술과 생산 붐을 조성함으로써 70%인 일본화우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체상태에서도 한우의 품질등급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해서 농가 수취가격을 높여 한우농가들의 고급육사육 의지를 제고시켜 한우의 1등급 출현율을 조기에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우고급육부문』과 『한우초음파육질진단부문』으로 나뉘어 한우고급육부문은 경남관내 각 지역축협에서 농가 또는 브랜드 부문에 우수혈통등록우를 2두까지 출품해 도체육질을 평가했으며 초음파육질진단경진대회는 각 지역축협의 축산컨설팅요원들이 출전하여 솜씨를 발휘해 초음파기계를 활용, 생체한우의 육질진단을 실시했다. 육질진단을 마친 출품축들은 오는 24일 도축되어 25일 등급판정된 도체등급과 비교해 오차가 가장 적은 순으로 시상을 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한 출품자와 사무소에 대해서는 오는 30일 3개부문 최우수상(중앙회장상)과 우수상·장려상(본부장상)을 수여하고 이날 수상한 한우고기는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경남농협 후원에서 냉장수입육과 비교시식회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