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0.22 12:11:38

기사프린트

젖소가 먹는 싸일리지 포장용재 개발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은 젖소 싸일리지 제조시 포장용재로 사용하는 일반 비닐을 대체할 수 있는 젖소가 ‘먹을수 있는 포장지’를 개발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금과 밀가루, 밀납 성분등으로 제조된 이 포장지는 사용하기가 편리하고 싸일리지의 부패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 포장지는 미경산우에 급여시 채식량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고 제조비용도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비닐처럼 활용후 폐비닐을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 점으로 평가된다.

사료를 골라먹는 젖소의 대처요령
★…젖소중에서 식성이 까다로워 사료를 골라먹는 젖소에 대한 새로운 대처법이 발표됐다. 일반적으로 식성이 까다로운 젖소는 품질이 나쁜 조사료를 골라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미국 위스콘신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사료의 품질은 이러한 식성이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이러한 습성의 젖소에는 급여사료에 적정한 수분을 유지하거나 조사료 절단 크기를 중간정도 유지하는 것이 골라먹는 행동을 억제하는데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아지 우는 것을 방지하는 법
★…송아지에게 우유를 충분히 주면 어미소와 떼어놓을 때 심하게 우는 송아지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낙농가들은 통상 젖소 송아지에게 하루에 2번 1일 3.6kg에서 5kg의 우유를 급여하고 있는데 캐나다 농무성 연구진에 따르면 자연상태에서 송아지는 어미소의 젖을 하루에 6번에서 10번정도 먹고 수유량도 1일 10kg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젖소 송아지에게 자유롭게 우유를 먹도록 하면 분만후 2주동안 1일 8kg에서 10kg의 우유를 먹는데 이 경우 이유시 체중도 자연포유할 때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으며 특히 하루에 2번 5kg 내외의 우유를 급여할 때 나타나는 어미와 떨어질 때 심하게 우는 현상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