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선진국 네덜란드는 약 60%를 유제품 등으로 수출중이며, 이중 약 66%는 유럽공동체로 수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전화진)에서 발간한 「유가공정보(해외편)」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의하면 네덜란드는 지난해 1백10억kg의 원유를 생산했으며 이중 60%를 치즈·버터·분유·우유 제품 등으로 해외에 수출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중 2/3 이상은 유럽공동체로 수출중이며 이중 독일이 약 75%로 가장 많고 프랑스·벨기에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네덜란드 인구는 현재 4백만명이며 낙농가구수와 젖소사육두수는 각각 2만6천명·1백50만두로 나타났다. 또 치즈·버터·분유 도매상이 1백60개소 있으며, 6천7백50개소의 소매상에서 유제품 무역과 판매에 관여하는 등 네덜란드 전체 낙농산업부문 일자리는 6만개소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