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생하고 칠레산 돼지고기 다이옥신 검출 등 수입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은 지난 16일 소회의실에서 검역원 전국 지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축산물에 대한 능동적인 검역, 검사 강화대책 수립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캐나다 광우병, 미국 캘리포니아 및 네덜란드에서 가금인플루엔자 발생, 칠레산 돼지고기 다이옥신 및 인도산 계란분말의 니트로푸란 검출등 문제 축산물의 유입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검역원은 문제 축산물 발생시 신속한 강화검사를 실시하는 것과 함께 불법 축산물 유통 방지, 외국의 사례 및 국내외 규정의 조사, 분석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 토론됐다. 검역원은 이날 회의 결과를 종합해 해외정보 수집강화 및 수입축산물의 사후 관리방안, 수입축산물에 대한 주요 위생상황별 표준대처요령 보완 등 수입축산물의 검역, 검사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검역원은 또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조속한 시일내에 수입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수입축산물 검역, 검사관리 종합대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