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 신정재 회장과 회원사들은 지난 20일 대한양돈협회(회장 김건태)에 돼지고기 소비촉진 TV홍보비 6백60만원을 기탁했다. 신정재 회장은 홍보비를 기탁하면서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양돈협회에서 TV홍보에 앞장서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돼지가격 등락에 관계없이 꾸준한 소비홍보가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물약품협회와 양돈협회는 이번 홍보비 기탁이 최근 생산비 이하로 크게 하락한 돼지가격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양돈협회가 10월1일부터 돼지고기 소비촉진 TV광고를 방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양돈관련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양돈협회는 TV광고를 통해 삼겹살과 목살로 편중돼 있는 소비패턴을 개선, 균형있는 부위별 소비문화 정착으로 전반적인 돼지가격 안정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