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김남용)는 지난 23일 축산회관에서 제5 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낙농산업발전대책위원회 관련 소위원회 구성과 낙농진흥회 이사 추천, 농림부 지원 우유홍보 사업기금 사업집행, 11월 19일 전국농민대회 참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낙농산업발전대책협의회 위원에 낙농가 대표가 현재 2명이 포함되어 있으나 여기에 3명을 더 추가할 수 있도록 농림부에 건의 키로 했다. 또한 낙농가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낙농산업발전대책협의회에 반영시키기 위해 각 도별로 1명씩(경기지역은 2명)선정해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협회 김인식 전무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낙농진흥회의 이사직에 대해서는 김연수 이사를 대신 추천키로 했다. 오는 11월 19일 협회가 소속되어 있는 농민연대가 개최키로 한 농민대회에는 지역실정에 맞게 낙농가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활동하기로 했다. 또한, 농림부에서 우유홍보사업기금 지원하는 우유홍보 다큐멘터리 제작에 대해서는 새로 구성된 낙농자조활동자금 관리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또한 현재 낙농가들이 유대정산 주기말에 감축후 총목표생산량으로 하여 유대지급 보류물량을 정산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과는 다르게, 진흥회에서는 매 유대정산마다 잉여원유차등가격제를 적용한 유대를 지급하는 것으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당초 7월 8일 농림부와의 협의한데로 계절별 생산지수를 인정해 개인별 연 평균 생산증감이 되도록 할 것을 요청키로 했다. 축산업등록제에 대해서는 축산법 개정을 통해 낙농의 경우 최소 2010년까지 유예해 줄 것을 요청키로 하고 이날 결의 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협회장과 임원들이 농림부를 방문해 건의키로 했다. 곽동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