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구조를 변경하여 새롭게 조합원과 지역주민들 앞에 다가섰다. 또한 상생과 화합으로 조합사업활성화에 임직원이 하나되어 조합원의 지위와 위상을 확립하고 조합건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순축협은 조합설립 이후 조합원 중심의 조합경영과 함께 조합원의 소득증대 극대화를 위해 오래 전부터 한우개량사업을 실시해왔다. <사진2>그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고급육생산에 깊은 관심을 갖 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적기에 출하하지 못해 피해를 보는 농가가 없도록 육질진단 서비스를 실시하여 한우 고급육 생산농가에서 체계적으로 고급육을 생산 하여 출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축시장에서는 송아지 경매사업을 실시, 지역 한우사육농가들의 안정적인 송아지출하를 위한 기반을 확립해 놓았다. 한우송아지 경매제는 지난 2001년도부터 실시하여 1백92두에서 2002년 도에는 2백20두 그리고 2003년 8월 기준 2백91두가 송아지 경매제를 통 해 거래되어 한우번식우 생산농가와 사육농가간의 유통단계축소로 중간 상인의 유통마진배제와 품질인증의 제도확립에 의한 안정적인 송아지 생 산 및 구입기반을 확충했다. 특히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지원팀과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양축농 가의 각종 숙원사업인 축사종합시설점검·축산환경개선사업·가축음용수 분석사업·축사전기시설점검 등 양축농가의 각종 현안 문제들을 무상으 로 실시함으로써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축종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양축조합원교육과 기록관리 및 축산컨 설팅 업무 등 현장중심의 농가방문 컨설팅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칫 소홀하기 쉬운 축사내 전기 및 환경분야 컨설팅 교육을 통해 전기안전점검과 환기시스템에 대한 현장 중심의 컨설팅 등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조합원의 주의를 환기시키기고 가축무료순회진 료 등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가지도사업을 실시하면서 사료 사업 및 조합사업 전이용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도록 조합사업 전이 용 확대에 힘쓰고 있다. 화순축협은 '한우를 세계로'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라남도 지정 한우 전문판매점 2개소를 포함 4개소의 축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확장 개장한 화순축협마트는 이용고객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지하 출입계단을 경사로(슬로프)로 교체하는 진입로 공사를 하여 노약자 나 장애인등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대폭적으로 개 선하였으며 8년여동안 사용했던 노후화된 각종 장비를 전면 새 장비로 교체하여 위생적인 면에서도 시설을 보완했다. 이에 따라 이용고객이 크게 늘어났으며 판매실적도 대폭 증가하고 있 다. <사진3>화순축협마트는 인근에 입점해 있는 할인마트와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축산물의 고급화와 저렴한 판매가격 그리고 품질 신뢰도 등에서 월등하 여 화순 유통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97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꾸준한 매출성장으로 연간 약 60억여 원의 매출로 신장하였으며 화순 지역은 물론 인접한 광주 시내의 고객까 지 확보하고 있다. 이는 한우고기를 비롯한 각종 축산물의 품질고급화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었기에 가능했다. 현재 축산물의 취급률이 전체 매출의 40%에 달하고 있는데 앞으로 목 표인 60% 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화순축협마트는 지난해 농협중앙회로부터 지하매장으로서는 최초로 시 범 하나로마트로 지정 받았으며 마트사업의 꾸준한 매출 증대로 유통활 성화 조합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대리축산물 가공사업장은 화순지역에서 생산한 한우와 돼지를 도 축 가공하여 농가의 소득증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화순관내 학교급식과 전남학숙 급식 사업 등 현재의 축산물 가공 사업장으로서 자리 잡아 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 축협중앙회 당시에도 봉사조합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 는 조합의 위상을 갖추었으며 통협농협 출범이후 2001년도 결산결과에서 도 1등급조합으로 선정되어 조합 위상을 정립했다. 화순축협은 돼지고기 무료시식회와 우유 무료시음회 등 그동안 각종 행 사 축산물소비촉진운동을 전개했으며 사랑의 닭고기 보내기운동 등을 통 해 양축농가의 어려움을 인식시키고 양축농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줌으 로서 온 국민모두가 함께 고통을 나누고 축산물소비를 생활화하는데 일 익을 담당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