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을 알면 승용차도 공짜로 얻는 행운까지 얻는다? 닭고기 햄인 '챔'시리즈를 내세워 저지방 프리미엄 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주)하림(대표 김홍국)이 '챔'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소비자는 물론 소매점주까지 대상으로 하는 대대적 마케팅에 나섰다. 하림은 지난 4월 첫 출시이후 주력브랜드로 떠오른 '챔'의 장점이 접목된 "저(低)지방 고(高)행운"을 슬로건으로 '소비자퀴즈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한달간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하림 홈페이지(www.halim.com)를 방문, 챔 퀴즈 정답을 맞춘 고객들 중 모두 2백90명에게 소형승용차를 비롯해 건강과 연계된 런닝 머신을 상품으로 제공된다. 2백90명은 '챔'의 지방 비율이 2.9%에 불과한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 하림은 이와함께 '챔'시리즈를 구입하는 소매점주에 대한 경품행사도 병행, 24개/12개들이 캔 햄 박스에 즉석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할수 있는 스크래치 카드를 넣어 총 3천6명에게 하와이 왕복항공권을 포함해 냉장고, 디지털카메라 등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하림의 마케팅은 최근 경기침체의 영향에 따라 기업들이 경품행사나 마케팅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하림 마케팅실 이기왕이사는 이에대해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기능성 고급햄으로의 소비자 선호도 변화 추세에 따라 프리미엄 햄시장도 급성장 올해 시장규모가 1천7백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챔'의 경쟁력을 더욱 높임으로써 저지방 고급햄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