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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육경진 합천황토한우, 초음파육질진단 하동축협 최우수상 수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0.29 11: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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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실시한 초음파육질진단대회에 출품된 한우의 육질 등급이 93.75%가 1등급이상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경남농협(본부장 정용근)이 지난달 23일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한 제1회 경남농협 한우고급육 및 초음파육질진단경진대회에 총 16두가 출품돼 경합을 벌인 결과 고급육브랜드부문에서는 합천황토한우가 A1+로 최우수 성적을 거두었고, 사천코뚜레한우가 2위, 남해화전한우가 3위에 입상했다. 고급육농가부문에서는 진주의 이영식농가가 최우수 성적을 낸데 이어 하동의 서인석씨가 2위, 거창의 이강우씨가 3위를 차지했다. 초음파육질진단부문에서는 하동축협에서 출전한 축산컨설턴트들이 최우수 성적을 거두었고, 진주축협과 김해축협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경남농협 축산관계자는 "출품한 한우 모두가 우수한 등급을 받은 것은 사전에 초음파육질진단을 받은 후 우수한우만 출품되었기 때문이라며 초음파육질진단의 효과가 다시 한번 더 입증된 셈"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 대해서는 지난 30일 중앙회장 및 본부장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54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시상하고 오전 11시 30분부터 경남농협 후원에서 입상한 한우고기와 수입냉장육과의 비교시식회를 가져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한편, 농협사료 함안공장에서는 이번대회 입상한 6마리중 5마리가 농협사료를 급여한 것으로 나타나자 입상한 농가들에게 25㎏짜리 배합사료 200포를 증정하기로 했다.
경남=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