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마춤한우(안성지역농협사업연합)’와 ‘포크밸리(부경양돈축협)’가 제1회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한우부문과 돼지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농림부는 지난 27일 오후 관련기관, 학계, 소비자단체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경진대회 참가를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방문실사등 2개월간의 심사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한우·돼지부문 각각 8개 업체를 수상업체로 확정했다. 부문별 수상업체 브랜드는 △한우부문의 경우 대상은 안성마춤한우, 최우수상은 평창대관령한우(평창축협)·장수한우(장수축협), 우수상 양평개군한우(초우회)·고흥유자골한우(고흥축협)·횡성한우(횡성축협)·뜨레한우(한예들)·경주버섯한우(경주버섯한우영농조합)이다. △돼지부문 대상은 포크밸리, 최우수상은 하이포크(대상농장)·문경약돌돼지(문경약돌), 우수상은 한라산도야지(영농조합탐라유통)·도드람포크(도드람양돈축협)·크린포크(선진)·정우미네랄포크(정우농장)·팔공포크(대구축협)등이다. 농림부는 이번 수상업체가 생산기반, 사양관리, 고급육 생산, 위생관리등 전 부문에 걸쳐 골고루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위원회에서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수상업체는 31일부터 aT센터에서 열리는 2003 축산물 브랜드 전시회 개막식 직후 시상된다. 대상업체는 농림부장관 상패와 함께 각 2천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상은 농협중앙회장 상장과 각 5백만원이, 우수상은 전국한우협회장·대한양돈협회장의 상장과 각 3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농림부 관계자는 “생산, 가공, 유통전반에 걸쳐 브랜드운영관리가 뛰어난 브랜드업체를 발굴, 시상하므로써 브랜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 우수 브랜드의 지속적인 발굴과 각종 지원 강화로 우리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국제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