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을 지닌 전국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가 소비자들을 직접 찾았다. 농림부는 31일부터 3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2003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및 전시회(KAPF 2003)’를 주최하고 우리 축산물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소비자·생산자·유통인이 한 자리에 어우러져 우리 축산물을 맘껏 즐기는 잔치한마당으로 진행된다. 농림부는 특히 올해 처음으로 브랜드 경진대회를 개최, 한우·돼지부문 대상을 수상한 ‘안성마춤한우(안성지역농협사업연합)’와 ‘포크밸리(부경양돈축협)’등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총 16개의 브랜드를 이번 전시회에서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직접 소개하면서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들 브랜드는 생산·가공·유통·브랜드 관리등 전 단계에 걸쳐 운영관리가 우수한 업체들로 농림부는 앞으로 대형유통업체와의 직거래 및 홍보활동지원 등의 특전과 각종 정책적인 혜택이 지원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1백26개 업체가 참가, 지난해 1백11개 업체보다 규모면에서 증가했다. 농림부는 전시회 기간동안 대형유통업체 임직원 간담회와 각종 전시·부대행사를 통해 우수 축산물 소비홍보와 판로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전시회는 제1·2전시관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제1전시관에서는 시도별로 참가한 브랜드 업체들이, 제2전시관에서는 개별적으로 참가한 협동조합과 개별업체, 유통브랜드업체등이 각종 이벤트와 바이어 상담등을 통해 고품질·안전을 주제로 축산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