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낙협(조합장 강동준)이 올 상반기에 이어 지난 3/4분기에도 종합업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에서 3/4분기 종합업적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남낙협은 각 부문의 사업이 호조를 보여 822.6점으로 전남도내 22개 회원축협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 이처럼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경영을 정상화 하여 건실한 조합으로 만들겠다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합병조합으로 출범한 만큼 직원간의 화합과 새로운 분위기에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간부직원은 물론 전 직원의 대폭적인 업무분장을 하므로써 화합과 단결력이 한층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이같은 화합과 단결된 힘은 지난 10월 3일 열린 동부권 8개 축협 체육대회에서 공동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전남낙협은 합병원년인 올해 합병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건전조합, 자립조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하므로써 구매사업을 비롯한 판매사업, 공제사업 등 주요 사업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1일 전남동부낙협과 광주전남우유축협이 합병 출범하여 1주년을 맞고 있는 전남낙협은 올해 사료회사들이 잇따라 사료가격을 인상하였으나 낙농업계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낙농가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낙농사료의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며 지역 낙농가들과 호흡을 함께 하고 있다.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참여가 있었기에 종합업적평가 1위 선정이 가능했다는 강동준조합장은 "전임직원들은 이번 1위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연도말 최우수축협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면서 "배합사료 한포 TMR사료 한포라도 조합제품을 전이용 하고 출자금 증대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