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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수의사회, 가축무료 순회진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1.03 10: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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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수의사회(회장 이기태)가 가축진료써비스를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오지마을 양축농가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축무료진료가 해를 더해갈수록 높은 호응을 받으며 농가의 경제적 손실 방지와 전염병 예방에 기여하면서 수의사회의 주요 사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 순회무료진료는 진료봉사반을 편성하고 진료반을 5개 조로 나누어 지난달 17일 당진군 분회와 공동으로 당진군 석문면 삼화리와 고대면 성산리 등 5개 부락에서 농가를 방문해 실시되었는데 양축농가의 관심과 참여가 그어느대때 보다 높아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소 239마리와 소동물 143두 기타 5두 등 총389마리의 진료실적을 보였다.
이번 무료순회진료에는 당진군 임상수의사 14명과 충남축산위생연구소 2명, 당진군청 2명 등 총 21명이 참여했으며 대전충남수의사회 이기태 회장과 이천용 상무가 진료현장에서 수의사 등 진료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오지마을과 수해농가의 경제적 손실방지를 위해 실시된 올 무료진료에는 환축이 있어도 수의사를 부르거나 갈 형편이 안되는 농가를 찾아 환축의 진료에서부터 예방접종은 물론 기생충구제, 임신진단, 사양관리, 전영병예방 등 가축질병관리지도 및 홍보를 함께 실시해서 농가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