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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 최소화--재기지원 강조

김동근 농림부차관 충남천안지역 방문 피해농가 위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1.11 14: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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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농림부 차관은 지난 10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방문, 피해로 실음에 잠긴 양축농가를 위로하고 정부가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해 재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차관은 이날 폭설피해가 큰 충남지역 피해축산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피해농가로부터 피해상황을 듣고 지원기준과 재원을 점검하라고 수행한 관계자에게 지시하는 한편 천안시청 관계자에게도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폭설로 계사가 무너져 1만6천여수의 피해를 입은 천안시 풍세면 가송3리 대풍농장에 들러 심재륜 사장으로보터 죽은 닭을 육가공업체에 가져가라고 해도 운임등 모든 비용을 농가에게 요구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김차관은 가서 시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동행한 전종수 천안축협조합장은 피해농가들의 전화로 업무를 못할 정도로 농가의 피해가 많았다며 피해농가가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아낌없는 피해지원과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폭설로 210두를 사육하고 있는 돈사전체가 폭삭 내려않아 큰 피해를 입은 공주시 정안면 장원리 이병선(45)씨 농장을 방문한 김차관은 복구에 여념이 없는 군을격려하고 하루속히 복구를 마쳐 축산에 전념하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공주축협조합장은 조합자체적으로 피해농가를 조사하고 있다며 3월중에 한도배정예정인 농업경영개선자금을 조기에 풀어 축사시설자금으로 농가에 지원하는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