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축협(조합장 전종수)은 지난달 28일 상오 11시 30분 조합장실에서 충남도의회 최민기의원·천안시청 안동욱축산과장·농협중앙회 황연근검정팀장을 비롯 낙농지도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종합 원유성분 분석실 설치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전종수조합장은 “원유 쿼터제 실시로 많은 낙농가들이 목장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시점에서 충남도와 천안시가 고액의 원유성분 분석기 보조 지원에 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앞으로 조합은 검정농가는 물론 일반농가라도 원유성분 분석을 의뢰해올 경우 성심 성의껏 하여 목장경영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축협 유우능력검정소(소장 김정식)는 이 분석기를 통해 원유내 단백질·유지방·체세포·MUN(요소태 질소함량) 등을 신속·정확하게 분석중인데 그 물량은 천안축협 1백2호 검정농가 보유 젖소 4천1백90두를 비롯 ▲천안낙협=29농가 1천두 ▲예산축협=58농가 2천6백두 ▲청주축협=40농가 1천2백두 등 2백29검정농가의 젖소 8천9백90두에 달한다. 이 종합분석기는 충남도·천안시가 각각 2억2천만원을 보조하고 천안축협 1억1천만원을 포함 5억5천만원에 이른다. 네덜란드 델타사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삼연테크(대표 가광현)에서 수입, 판매 및 A/S중이다. 조용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