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옥천영동축협(조합장 홍성권)은 지난달 30일 유봉열 옥천군수, 옥천군의회 의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들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시식회 및 세일판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옥천 장날을 맞아 일반소비자들이 다수 참가한 가운데 돼지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돈농가의 사기진작을 위해 진행됐다. 옥천영동축협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특히 홍성권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 임직원, 자치단체장과 관내 기관장이 함께 참여해 돼지고기 우수성을 군민에게 적극 홍보, 양돈농가 소득에 기여함은 물론 농가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면서 양축농가와 군민이 함께 했다는데 의의가 깊다”고 소개했다. 홍성권 조합장은 이날 “장기적인 불황으로 인한 양돈농가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행사를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홍 조합장은 또 “옥천영동축협은 작년 7월1일 합병한 이후 위기는 기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임직원 조합원이 일치 단결해 통합 원년에 흑자를 실현했으며 올해 결산도 흑자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하고 “옥천영동축협을 양축가·조합원을 위한 조합, 지역사회를 위한 조합으로 육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유봉열 옥천군수는 “돼지고기는 영양식품”이라고 강조하고 “군민들이 어려운 양돈농가를 위해 소비를 촉진시켜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또한 “옥천군청과 옥천영동축협의 경로당에 우유보내기 모금 캠페인에도 군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우유소비에도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