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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값 kg당 3백원 경제적 부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1.03 11: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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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가의 절반 이상이 배합사료를 kg당 3백원 이상에 사용하고 있어 양돈농가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한 결과 총 응답자의 56%가 3백원 이상으로 배합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3백20원 이상 사용하는 농가가 전체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양돈협회가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이번 인터넷 설문조사에서는 30일 현재 총 6백36명이 응답했는데 배합사료 kg당 3백20원 이상이 가장 많은 34%(216명)였으며 3백원 이상이 22%(140명), 2백80원 이상이 21%(135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2백80원 이하로 사용하고 있는 농가는 전체의 19%로 2백40원 이하가 2.2%(14명), 2백60원 이하가 4.2%(27명), 2백80원 이하가 13.2%(84명)인 것으로 응답했다.
보통 비육돈이 출하시까지 소요되는 사료량이 평균 3백20kg 이라고 할 때 절반이상의 양돈농가가 사료비만으로 9만6천원 이상을 사용하고 있어 적자경영이 불가피한 현실이다.
이처럼 높은 사료비 부담은 요즘과 같이 저돈가 시기에 양돈농가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