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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발안공장 완공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1.03 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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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씨티씨바이오 발안공장 및 기업 부설 중앙연구소가 내부 시설까지 완료돼 조경공사를 진행중에 있어 연내 준공식을 갖게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번 (주)CTC바이오 발안공장에는 제약동(인체약품 생산공장)과 중앙연구동, 생산동(동물약품 생산공장), 창고동이 들어 있으며 제약동과 동물약품 생산동에는 각각의 품질관리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발안공장 준공에 따라 (주)CTC바이오 김해공장에서는 보조사료만을 생산하게 된다.
연내 준공하게될 (주)CTC바이오 발안공장은 4천평 면적에 건물바닥면적만 6백여평으로 제약동의 경우 지상 2층, 생산동(동물약품) 지상 6층, 연구동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흔히 볼 수 있는 철골구조에 판넬로 만든 것이 아닌 철근 콘트리트 건축되었으며 설계단계에서부터 각 구획별로 설계되어 구분했다.
제약동이나 동물약품 생산동과 별개로 움직이는 연구동(중앙연구소)의 경우 실험분야의 기능적인 면을 강조해 설계단계에서부터 분자생물학연구실, 응용미생물학연구실, 발효연구실, 세포생물학연구실, 공동연구실 등 기능별로 연구실을 갖췄으며 이외에도 연구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행정실, 대·소회의실, 도서실을 별도로 갖추고 있다.
설계단계에서부터 이같은 구조로 설계해 건축한 것은 한 실험실에서 여러 가지 연구를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모든 연구실의 공기 청정도는 1만클래스(CLASS, 1평방미터당 먼지입자수, 제약회사의 경우 1만이하 클레스 유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세포생물학연구실의 경우 오염방지를 위해 별도의 연구실안에 다시 연구실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연구동과 산제 시설을 제외한 동물약품 생산동, 제약동에는 공조시설과 함께 항온, 항습시설까지 갖추고 있는등 최첨단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동물약품 생산동의 경우 발효시설과 원료빈 등 여러 가지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특징은 원료 투입단계에서 인력으로 원료를 투입한후 모든 생산공정은 자동제어시스템에 의해 각각의 원료가 투입되는등 모든 생산공정이 컴퓨터에 의해 자동으로 제어되며 완제품 생산후 포장까지도 자동포장기에 의해 포장돼 적재할때에만 인력이 투입되면 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용수까지도 공장전체에서 정제수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기 때문에 제품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식품용 및 액상용제제를 생산하기 위한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품질관리실의 경우 유해시약을 캐비넷에 보관하는 것이 아닌 별도의 콘크리트 구조물에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해 건축했으며 품질관리실 옆에 검체를 3년이상 보관할 수 있는 검체 보관창고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이와 함께 공장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별장형태의 기숙사도 함께 마련했다.
창고동 역시 랙시스템에 의해 관리되는데 3단으로 적재할 수 있도로 구성되어 있다.
(주)CTC바이오 발안공장은 현재 내외부 공사를 완료한 상태에서 외부 정리와 조경공사만을 남겨두고 있어 연내 준공식을 가질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