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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금융농업중기자금 1백억원 긴급지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1.11 14: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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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는 최근 폭설로 인해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음에 따라 영농의욕을 북돋아 주기 위해 저리의 금융농업중기자금 지원은 물론 직원들 모아 파이프밴딩기를 구입, 공급하는 한편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임직원 일손돕기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휴일 전국에 내린 폭설로 인해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이 붕괴하는등 농업인의 피해가 잇따르자 연리 5%인 저리의 금융농업중기자금 1백억원을 마련 긴급지원키로 했다.
농협은 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아진 1억1천만원으로 붕괴된 시설하우스나 축사복구작업에 사용되는 농기계 파이프 정형밴딩기 50대를 구입해 피해조합에 공급하고 있다.
농협은 특히 피해 농가들의 신속한 복구작업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의 피해농가 일손돕기 작업에도 적극 나섰다.
한편 농협중앙회가 지난 10일 6시 현재까지 집계한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규모는 비닐하우스 3천2백ha, 축사 3천6백50개소 등 농업시설물과 가축 3백26만4천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점 집계했다.<신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