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는 앞으로 유통부문에 정책의 무게를 두되 특히 통합농협의 축산물 유통기능 활성화를 통해 효율적이고 건실한 유통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쇠고기 등 밀려오는 수입축산물에 대비, 국내 축산물의 수급안정을 위해 수급조절자로서의 역할이 필요한 만큼 농협을 축산물 수급조절자 내지 안정적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중앙회 사업장간, 중앙회와 회원조합 또는 전문조합간 중복, 경쟁을 최대한 피하고 업무 경합부문은 계통조직간 과감하게 업무를 제휴토록 하는 등 농협 사업장·계통조직간 역할을 재조정토록 할 계획이다. ¶즉, 회원조합은 산지에서 고급 축산물의 생산과 계통출하, 그리고 지역브랜드축산물의 소매 역량을 강화케 하고, 중앙회는 효율적인 전국적 물류체계 구축과 함께 이를 운영함과 동시 부분육가공기능, 도매유통 기능도 강화케 하며, 자회사는 대형 할인매점, 외국계 대형 식육판매점의 진출에 대비, 축산물유통에서의 전문성을 배양하여 대도시지역에서의 축산물 유통기능을 강화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협의 소매점유비를 30-35% 수준으로 제고하여 축산물 유통에서 생산자단체의 영향력을 확보토록 하기 위해 공판장 중심의 한우계열화 사업을 추진토록 하는 한편 냉장 부분육 유통에 대비한 공판장 기능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에 산재해 있는 사업장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권역별 축산물 종합유통센타 중심의 축산물 공급망을 구축하되 장기적으로는 농축산물, 영농자재, 생활물자 통합물류체계로까지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외에도 농협이 건전한 축산물 유통질서의 선도적인 역할은 물론이고 생산· 출하조절 및 유통· 소비전략 정보제공자로서의 기능도 강화토록 할 계획이다. <김영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