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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계조합 본격 가동

초대형 조합 통합 시너지 효과 힘써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1.05 11: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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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권역으로 하는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이영재)이 마침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한국양계조합측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농림부로부터 인가를 받았으나 업무 추진의 효율을 도모하기 위해 이달부터 합병조합으로서의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법인등기도 이미 신청, 늦어도 금주중에는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경기양계, 대구·경북양계, 광주·전남양계 등 3개 양계조합이 하나가 된 초대형 양계조합의 가동에 따라 그동안 합병의 바람속에서 다소의 위축이 불가피했던 경제사업 활성화에 대한 조합원들의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조합측은 이에따라 조속한 시일내에 조직 재정비에 나서 조합원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한편 지역편중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통합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는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본소가 된 서·경양계조합을 중심으로 기존 대·경양계축협과 광·전양계축협 본소를 지역본부화, 관할 권역을 총괄하는 지역본부장제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양계조합은 지역전국에 8개의 신용점포를 비롯해 난가공공장 1개, 집하장 5개 등 모두 14개의 지점을 거느린 초대형 조합으로 조합원수만 1천2백50여명에 달한다.
또 지난 9월부터 올연말까지 4개월간의 사업추정 규모가 예수금 2천3백여억원에 경제사업 2백여억원에 달할 전망인데 현재 정규직 1백6명과 비정규직 1백8명 등 모두 2백14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