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고흥지역 축산인의 한마당잔치인 '제3회 고흥유자골한우경진대회'가 지난 10월 31일 고흥축협 가축시장에서 정동찬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진종근 고흥군수, 김성철 고흥군의회의장, 도내 축협조합장, 축산농가, 고흥군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우사육기반을 확대하고 고흥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고흥유자골한우경진대회에는 암송아지 20두, 수송아지 13두, 육성암소 17두, 큰암소 22두 등 총75두가 출품하여 경합을 벌인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에 류제룡씨가 출품한 큰 암소가 차지했다. 고흥군이 주최하고 고흥축협이 주관하여 열린 이번 고흥유자골한우경진대회는 출품축에 대한 예비심사와 본심사, 비교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입선축을 선발하여 시상했다. 부문별 시상내역을 보면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김신빈, 우수상=신제철, 신금식 △수송아지 부문 최우수상=류계현, 우수상=송귀례, 조영희 △육성암소 부문 최우수상=이성근, 우수상=공도식, 신삼식 △큰 암소부문 우수상=김덕수, 류제빈 등이 각각 수상했다. 부대행사로는 고흥축산의 주요 현황 및 특수시책 등을 홍보하는 축산현황판전시를 비롯 개량등록우 계대별전시, 고흥군 최고령 암소 전시와 고흥유자골한우 브랜드고기 전시 및 돼지고기 소비촉진캠페인도 가졌다. 또한 배합사료매고 달리기, 배합사료 오래들고 서 있기, 우유마시기 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경품행사로 챔피언 알아맞추기, 돼지고기 부위별 알아맞추기 등을 통해 푸짐한 상품권과 지역민들에게 돼지고기 5근짜리 7백50개를 무료로 제공했다. 고흥=윤양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