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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볼거리로 소비자 발길 붙잡아

KAPF 2003 결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1.05 14: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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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시작된 2003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및 전시회가 지난 2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백18개 업체가 2백50여개 부스에 축산물 브랜드와 관련기자재, 관련단체 홍보관이 운영됐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7만7천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시회가 열린 3일간 5백5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브랜드 생산업체, 축협 관계자들과 3천4백여건의 상담을 벌였다. 도별 전시관으로 운영된 1층 바이어 상담건수는 경기 8백28건, 강원 2백70건, 충북 3백40건, 충남 3백9건, 전북 1백70건, 전남 2백79건, 경북 2백75건, 대구 1백20건, 경남 86건, 제주 85건으로 집계됐다. 각종 부대행사가 펼쳐진 2층 개별업체 참가관의 바이어 상담건수는 5백6건으로 집계됐으며 기자재업체들도 농가들과 2백15건의 상담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브랜드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함께 진행하면서 브랜드농가들과 대형유통업체의 관심과 참가열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개최, 성공한 전시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보다도 풍부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로 가족단위의 일반소비자 발길을 붙잡는데도 성공했다는 것이 주관사의 분석했다.
그러나 일부업체에서는 인파가 몰린 개막 첫날과 달리 둘째날과 셋째날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참관객이 적은 것 아니냐고 지적한 것도 사실이다. 특히 aT센터의 위치상 대대적인 사전홍보노력에 비해 일반소비자들의 참관이 적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