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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김영환씨 돼지 전창희씨

한우·돼지고급육 생산농가 '왕중왕' 첫 선발 시상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1.05 14: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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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단위의 연간 등급 판정 결과에 따른 고급육 생산농가에 대한 첫 시상이 이뤄진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올린 농가의 성적이 전국 평균대비 한우의 경우 1+ 등급이상이 48.5%포인트나 높고 돼지의 경우 A등급이 29.5%포인트나 높게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올들어 지난1월부터 9월까지 9개월동안 소, 돼지 도체 등급 판정을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한우 부문에서는 강원 홍천의 김영환씨가 36두를 출품해 1+등급 이상 72.2%, A등급 63.9%라는 성적을 나타냈다.
이는 거세우 전체 평균과 비교할 때 1+등급 이상은 48.5%가 높으며, A등급은 31.7%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위는 이순오씨(전남 영암)가, 3위는 김우현씨(경북 상주)가 각각 차지했다.
또 이 기간동안 한우 거세우를 출하한 농가는 3천2백70농가였으며, 그중 1등급 이상 출현율이 60%이상이고, 20두 이상 출하 실적이 있는 농가는 1백76두였다.
돼지의 경우는 역시 같은 기간 동안 1만6천3백85농가가 등급 판정을 신청하여 A등급 출현율율이 50%이상이었으며, 2천두이상 출하 실적이 있는 농가는 이중에서 1백67두로 알려진 가운데 충남 청양의 전창희씨가 2천9백26두를 출하해 이중 A등급이 69.6%로 전국 평균보다 29.5%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양돈분야 2위와 3위는 유춘상씨(전남 함평)와 강수열씨(경기 이천)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등급판정소는 이번에 선정된 고급육 생산농가에 대해 등급 판정이후 처음으로 지난 1일 브랜드전시기간중에 표창을 실시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