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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경만 않겠다

구서·경양계 조합원등 11일 노조규탄대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1.10 14: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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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양계조합으로 통합된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는 구 서울·경기양계축협 노조의 파업에 대해 조합원들이 집단 실력행사로 대응하고 나섰다.
구 서·경양계조합을 중심으로 한 조합원들은 농민의 날 행사날인 11일 평택 난가공공장 회의실에서 대규모 '노조 불법파업 규탄 궐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구 서·경양계조합의 노·사 갈등은 이제 노조와 조합원들간의 정면충돌 사태로 까지 확대되지 않을 까 우려를 낳고 있다.
궐기대회 추진위원회측은 "장기 불황의 와중에 서·경양계노조의 불법적인 파업으로 조합사업장이 마비, 계란출하가 불가능하게 되는 등 양계인들은 이중 삼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며 "파업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랬으나 협동조합의 인사권까지 내놓으라는 노조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만큼 조합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파업을 해결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 추진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