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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기자재 할인 매장 운영키로

서울우유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1.10 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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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가 앞으로 우수한 낙농기자재를 발굴하여 조합원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품질 좋은 제품을 염가에 구매해서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김재술)에 따르면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합리적이며 검증된 낙농기자재를 낙농가들이 공동 구매하여 목장경영을 개선토록 낙농기자재 할인매장(D-MART)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우유는 오는 11일 하오 2시 본 조합 4층 대강당에서 낙농기자재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서울우유 한 관계자는 “농축산물 수입개방으로 기계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가 시급한 것이 현실이나 현재 국내에 유통중인 낙농기자재중에는 적절하지 못한 규격과 품질 등으로 낙농농가에 불필요한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이 대책의 일환으로 우수 낙농기자재를 발굴, 농가에 공급하는 D-MART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낙농기구 전문가들은 “자율경쟁체제 속에서 조합이 특정한 업체의 기종을 선정할 경우 기 공급된 기종을 사용중인 농가에 대한 A/S와 부품 공급마저 차질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시장질서가 문란해 질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서울우유는 관련 낙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