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영광군, 총체보리 재배 대폭 확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1.10 16:52:13

기사프린트

영광군이 조사료생산확대로 사료비절감을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내년도에 총체보리 재배를 대폭 확대한다.
영광군은 경종농가의 소득안정과 축산농가의 생산비절감을 위해 올해 97ha의 논에 보리 호맥 라이그라스 등 사료작물을 재배하여 젖소 및 한우사육농가에 공급,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총체보리 사료화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게 됨에 따라 내년도에는 올해보다 159ha가 많은 256ha로 대폭 확대하여 6천여톤의 사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생볏짚곤포사일리지도 10,000개 이상을 생산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생볏짚곤포사일리지는 곤포 1개(450kg 내외)에 36,000∼38,000원에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도 5월에 조제·판매할 총체보리사료는 kg당 100원씩에 판매할 계획이며 영광축협에 주문신청을 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영광읍 단주리에서 젖소사육을 하고 있는 최봉삼씨는 "총체보리담근먹이는 우수한 조사료로 수입조사료에 의한 질병 전파방지와 수입중단시 조사료대란을 막을 수 있고 친환경축산을 대비하여 총체보리재배는 확대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총체보리 사료화사업 추진으로 보리를 재배하는 경종농가는 6억5천만원의 소득과 축산농가는 3,800톤(건물기준)의 수입조사료를 대체할 수 있어 약10억원의 외화절약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광=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