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주 의원은 최근 5명의 새천년민주당 전국구의원이 탈당함에 따라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배정된 황의원은 “당초 기대와는 달리 행자위에서 활동하게 됐지만 농업인의 권익대변이라는 책임감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농민을 위한 과감한 의정활동을 우선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의원은 특히 “WTO협상과 FTA체결 등 국내 농업 현안에 대해서는 농업단체와 협의를 통해 어떠한 형태로든 외국 농업에 종속되지 않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도 정선출신인 황창주 의원은 7∼8대 한농연회장 출신으로 당시 농권운동의 질적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외교부 자문위원, 민주당농업대책위원장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운영본부 사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