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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회, 관급 ND 2차백신 관리 자청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1.11 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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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육계농가에 지원키로한 닭뉴캣슬병(ND) 백신공급 관리 역할을 생산자단체인 대한양계협회가 자청하고 나섰다.
양계협회는 정부의 닭뉴캣슬병 백신 공급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선 협회 차원에서 그 관리를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이달초 회장단 회의 결과에 따라 최근 이같은 의견을 농림부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농림부가 올해부터 육계농가에 대해서도 ND백신을 지원하되 부화장에서 1차 백신접종이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는 방침을 세운만큼 종계장을 회원으로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들에 대한 현황을 가장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양계협회가 백신공급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위해 양계협회는 백신공급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경우 구체적인 세부추진방안까지 마련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협회는 백신이 부화장에서 육계농장으로 공급되는 단계까지만을 담당하고 이후 농가에서의 접종여부 확인은 농림부가 지정하는 또다른 기관이나 단체와 연계해 실시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양계협회의 최명욱 전무는 『육계농가에 대해 백신공급이 정확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 종계 부화장과의 연계가 원활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본다』며 『따라서 이들 종계 부화장이 대부분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양계협회를 통해 백신공급이 이뤄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뿐 만 아니라 협회 차원에서도 대농가 서비스 차원에서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돼 이를 농림부에 건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