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경기도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에서 한우부문 이천 맛드림한우(브랜드)·동두천시 이용하(일반), 돼지부문 한일농장(차상협)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손학규 경기도 지사 및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야외음악당에서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면서 제 4회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 수상농가와 업체를 시상했다. 이날 손학규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농촌은 우리 민족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자 정체성의 근원이며 농축산업은 식량안보와 환경보전을 위해서라도 절대 포기할수 없는 산업"임을 강조하고 "경기도는 우리 농축산업의 밝은 미래를 활짝 열어 나가고자 생산, 개발, 유통, 판매과정을 개선하고 연계산업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제4회 경기도 고품질축산물 경진대회에는 한우 41두, 돼지 2백55두, 총 2백96두가 출품되어 축산물 등급판정소의 엄정한 심사 끝에 한우부문 브랜드부문은 이천맛드림한우가 최우수, 개군한우와 안성맞춤한우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일반부문에서는 동두천시 이용하씨가 최우수, 파주시 이용숙씨와 포천시 김인필씨가 우수상을 차지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돼지부분은 오산 한일농장 차상협씨가 최우수, 이천시 곽학용, 양주시 조윤상씨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해 상금과 순금으로 만들어진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밖에 농협본부장상에는 한우브랜드부문은 광주시 한우600과 용인시 백옥한우, 일반부문은 평택시 홍택경, 안산시 최석규, 돼지부문은 화성시 이정배, 용인시 홍재복씨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대회에서는 한우 39두가 1+와 1등급인 특상등급, 2두가 2등급인 상등급을 받았으며 돼지의 경우 A등급57%, B등급 28%, C등급 15% 가 나왔으며 거세돼지의 A등급 출현율이 40%를 나타내 전국 3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경기도는 농어민대상 10명, 고품질축산물경지대회 15명, 농림업무평가 우수 시, 군 10명에 대한 시상을 했다. 농어민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부문별 5백만원의 상금과 순금메달, 고품질축산물 경진대회 최우수는 3백만원, 우수 2백만원, 장려 1백만원상당의 상금과 금메달을 수여했으며, 농림업무 평가 최우수 시군에 7천만원, 우수 5천만원, 장려 3천만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됐다. 2부행사로 야외음악당 옆 공원에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와 한우고기, 돼지고기 시식회장이 열렸으며 한육우 판매장등 축산물 전시와 먹거리 장터 우유소비촉진캠페인, 한우사진전시회등이 개최되어 최상의 축산인들의 축제가 이어졌다. 수원=김길호 '현장에서 만난사람' <사진2> "그동안 대회를 추진하면서 도청 잔디광장에서 실시, 축산인들만의 잔치였다는 비평을 받았으나 이번 대회는 시내 중심가의 야외음악당 전시장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토요일 오후를 함께 할수 있는 행사로 진행,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제4회 경기도 고품질축산물 경진대회 현장에서 만난 윤자헌 경기도축산과장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만들어 경기도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야외음악당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윤과장은 토요일 오후 가족단위로 늦가을 마지막 정취를 만끽하고자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이번대회에 참석, 고품질의 경기도 축산물을 시식하고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인식함으로써 앞으로 도내 축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와 더불어 축산물 소비활성화에 이번 대회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윤과장은 "고품질 경진대회를 통해 도내 축산물의 고품질화를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런 고품질 경진대회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때 비로서 국내 축산물이 더욱더 품질의 고급화와 균일화를 이뤄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을것"이라며 경기도는 이대회를 더욱 활성화 해나갈 방침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