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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암연암대학 유가공기술센터 준공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1.17 13: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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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연암대학(학장 서경덕)은 최첨단 시설과 기계를 갖춘 유가공기술센터를 지난 10일 준공, 미생물의 배양공급과 우유를 이용한 유제품의 개발 및 교육에 본격 들어갔다.
지난해 교육부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학교기업 활성화 자금을 받아 설립에 들어간 유가공기술센터는 교육부 지원금 5억6천만원과 연암재단 지원금 2억2천만원 등 총 7억8천만원을 들여 미생물 배양실과 실험유가공공장을 갖추고 있다.
미생물 배양실에는 발효기와 동결건조기 및 고압멸균기 등 장비를 보유하고 발효유제품 제조에 사용하는 동결건조 젖산균 스타아터 생산 및 인체의 장내건강에 유익한 젖산균 미생물 생산 등 낙농축산제품과 관련된 미생물을 개발 및 공급하게 된다.
또한 전통식 장류제조를 위한 매주곰팡이 균주, 김치 숙성조절용 젖산균, 포도주 제조용 효모균주 등 농산식품관련 미생물을 생산.공급한다.
실험유가공 공장은 우유균질기 및 크림분리기 등 가공시설을 갖추고 원유를 이용한 우유, 요구르트, 치즈를 생산하면서 농가와 학생에게 교육의 장소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유가공공장은 목장형 유가공공장 현장교육장으로 제공하는 한편 수입하기가 어렵거나 수요가 늘고 있는 아일락, Ghee, Mozzarella를 생산하고 04년에는 탈지분유 함유 유지유화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천안=황인성 ishwa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