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H인들의 기와 예가 어울리는 한마당 잔치인 제40회 4-H중앙경진대회가 2박3일간의 열띤 경진을 펼친 후 막을 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영욱)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허상만 농림부장관, 이양희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선발된 4-H회원과 지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갖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농촌청소년 4-H육성지도에 공로가 많은 충청남도 4-H후원회 김동인(54세)씨가 영예의 석탑산업훈장을, 순천시 4-H연맹 회장 박양섭(64세),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국 구현회(53세) 농촌지도관이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 경기도 4-H지도자협의회 박성복(38세)씨와 충주시4-H후원회 회장 이병수(63세)씨 등 7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경상북도 4-H후원회 장병웅(59세)씨 등 10명에게 국무총리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이밖에도 그동안 4-H활동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4-H회원, 지도자 2백23여명이 수상했다. 김영욱 농촌진흥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4-H회원 지도자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21세기 지식농업시대를 선도해 나갈 신지식4-H인이 되어 농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더 높이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