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농림부, 내년 조사료 쿼터 중량계획 없음을 밝혔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1.17 14:11:00

기사프린트

농림부는 내년 조사료 쿼터를 올해보다 증량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연간 조사료 수요량은 4백만톤 수준으로 이중 15% 수준인 60만톤 내외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국내 조사료 수요량 4백만톤중 국내산은 연간 2백20만톤 이상을 볏짚으로 충당하고, 양질 조사료 목건초는 12만톤 내외를 생산하고 있으며, 수입조사료중 40만톤 정도는 티모시, 연맥 등 화본과 목건초로 양축농가가 이용하고, 20만톤은 알팔파 등으로 배합사료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직접 양축농가가 이용하고 있는 티모시, 연맥 등 조사료 수입량 40만톤으로는 조사료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농림부는 올 태풍 ‘매미’로 인한 볏짚 수거에 영향이 어느 정도 있는지를 봐서 최종 결정을 할 것이지만 원칙적으로는 증량할 계획이 없음을 거듭 밝혔다.
농림부는 조사료를 수입에 의존하지 말고 국내 부존 사료자원의 이용률을 제고하고, 총체벼 사료이용시스템 개발로 농경지 이용률을 제고토록 해 나가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