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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 농업협력방안 논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1.17 14: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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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농림부 차관은 지난 11·12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제1차 ASEM(아시아·유럽회의) 농업협렵 고위급회의에 참석, ASEM25개 회원국 대표들과 아시아·유럽간 농업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업정책 및 교역투자, 지속가능농업 및 유기농업, 농산물 품질 및 안전관리, 농업생명공학 등 4가지 주제를 놓고 주제발표와 회원국간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김 차관은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유기농업"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지속가능 농업은 농촌사회의 번영과 활력을 불어놓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나, 급속한 시장개방과 구조조정의 지연, 아시아·유럽지역간 기술격차가 지속가능농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임을 지적했다.
김 차관은 또 WTO/DDA농업협상을 통해 각국이 처한 농업환경의 신축성을 충분히 인정해 줄 수 있도록 ASEM회원국들이 공동 노력해 나가고, 'ASEM 지속 가능농업 네트워크'를 구성, 회원국간 공동연구사업 추진, 경험교류 및 능력개발을 해나갈 필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