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지난 12일 월례회의를 갖고 계열화업계와의 육용실용계 공동감축을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 평택소재 웨스트호텔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대형 종계·부화장들의 임의모임인 청초회를 중심으로 이뤄져온 계열화업체와의 실용계 공동감축과 관련, 종계분과위의 공식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는 방안을 논쟁 끝에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종계분과위는 이에따라 14일 개최되는 종계관련협의회(이하 종관협)에서 실용계 공동감축 의사를 타진, 계열화업계측에서 동참할 경우 세부대책을 마련해 곧바로 시행에 돌입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정부에 대한 종계장 경영자금 지원 요청과 관련, 협회 차원에서 희망자 신청을 받기로 하되 그 자격은 양계협회 회원으로서 지난해 7월1일 이후에도 종계를 사육하고 있는 곳으로 제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노계도태의 경우 정부 차원의 대책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종계감축 및 도계 시세발표 건 등과 함께 종관협에서 다루기로 결정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