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적으로 고가인 태국산 닭고기 수입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닭고기 수입이 8천톤여톤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에 따르면 지난달 닭고기 수입량(검역기준)은 모두 7천8백86톤, 1천13만불 규모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의 8천4백14톤 보다는 적은 물량이나 전월과 비교했을 때 17%가 늘어난 것이며 올들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이 가운데 수입육 시장을 장악해온 미국산은 3천8백96톤(3백51만5천불)으로 오히려 지난달 에 비해 대폭 감소한 반면 태국산의 경우 3천9백96톤(6백61만5천불)로 지난달 수입량의 2.6배에 달하며 미국산을 앞질렀다. 특히 태국산의 kg당 평균가격이 1.66불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급증, 국내 업계의 위기감을 더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