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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엠씨, 최고 사료종자업체로 성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1.19 10: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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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파이팅!”서울 한복판. 이른 아침 매일 전 직원이 파이팅! 을 외치고 나서 하루 업무를 시작하는 축산회사가 있다. 이 업체는 서울·서초구 서초동 1341-2번지 대호빌딩 201호 오엠씨 해외통상(대표 민상현·48세).
이 업체는 최근 전 농축산업계에 불어대는 경기 바람이 지난 IMF보다도 매섭게 몰아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 아침 모든 임직원들은 큰 소리로 파이팅을 세 번 크게 외친 후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민상현대표는“파이팅은 적은 식구이나 전임직원들을 보다 똘똘 뭉치게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를 시작하도록 해주는 힘이 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1984년 5월 1일 설립된 오엠씨 해외통상은 세계 굴지의 씨앗회사인 미국 파이어니어사로부터 옥수수·수단그라스·수수교잡종 등 사료작물 및 목초종자를 축산농가에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근년 들어서는 가축의 소화율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아마펌 2000」을 비롯 분만 전후 젖소의 소화기장애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비타챠지」, 수소 첨가지방 및 칼슘염 지방의 단점을 보완한「유리지방산」등 축산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공급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강주석부장은 “우리회사는 종자업계의 후발 업체로 참여했으나 현재 국내 사료작물 종자시장에서 최고 회사로 성장하였다”면서“그 이유는 판매 가격과 이윤을 이유로 일부 회사에서 소홀히 하고 있는 호맥·연맥 등의 종자도 우리 회사는 축산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품목이라면 하나라도 빠트리지 않고 공급하여 축산농가로부터 사랑을 받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