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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축협 논산축협, 축산물 브랜드사업 활성화 한마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1.24 11: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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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익산군산축협(조합장 류광열)과 충남의 논산축협(조합장 임영봉)이 도경계를 뛰어넘어 축산물 브랜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하나가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군산축협과 논산축협은 지난 20일 익산축협 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관계자를 비롯한 양조합 임직원 및 축산단체장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사업교류 협정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간 도경계를 넘어 지역축협간 협동정신으로 조합사업 기반을 견고히 하며 양조합의 장점은 활성화해나가고 단점은 서로 보완하는 상생적 의미가 크다.
그동안 협동조합간 미온적 교류는 있었으나 이번 사업교류는 양조합의 명운을 걸고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야심찬 사업이며 양조합간 5천2백여명의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하나로 발전하는 기초가 마련됐다는 여론이다.
류광열조합장은 "도경계를 넘어 조합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꾀하고 이를 통한 조합원 소득증대와 조합발전을 이끌어 낼것"이라고 말했다.
임영봉조합장은 "양조합간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려 한브랜드로 통합시키고 이를 통한 부가가치를 드높여 양조합이 함께 상생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은 익산군산축협과 논산축협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축산환경속에서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발전하기위해선 브랜드활성화가 관건이라는 공감대 형성과 이사업의 기본 요건인 가축사육두수, 시장성, 관리여건등을 고려할 때 도경계를 넘어 인접해 있는 두지역이 사업협력에 의거 조합장을 비롯 실무책임자들이 수차례 만나 실무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사업 교류 협정서가 탄생 조인식을 갖게 됐다고 실무책임자는 말했다.
익산=황인성·김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