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협은 지난 89년부터 매년 50명씩 선발해 현재까지 7백2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이날 우용식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조합원들이 힘들고 어려운 축산현실속에서도 잘키우고 바르게 성장시키고 있는 자녀들에 대한 칭찬의 장"이라며 "이번에 선발된 조합원 자년 장학생들은 학교 성적이 우수할뿐만 아니라 조합사업을 전이용하는 진정한 수원축협 조합원의 자제하는데 더 큰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조합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은 부모님의 양축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며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가를 익히 알고 있을것"이라며 "이런 부모님들께 최고의 효도는 본인들 미래의 앞날을 밝게 하는일이라며 매사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수원축협은 이날 고등학생 11명에게 30만원씩 3백30만원, 전문대생 17명에게 70만원씩 1천1백90만원, 대학생 24명에게 1백만원씩 2천4백만원등 52명에게 3천8백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원=김길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