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축협은 조합의 임직원들이 수해의연금 6백여만원을 모금해 3kg짜리 슈퍼타이 7백20개를 구입해 지난 6일 진경만조합장과 한사열수석이사, 김병일노조위원장이 부경양돈조합을 방문, 구호품을 전달했다. 진경만조합장은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본 부경양돈조합 조합원들이 하루속히 재기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양축을 할수 있길 바라며 작은 구호품이지만 서울축협임직원들의 뜻이 담겨있다"며 요긴하게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영섭조합장은 "서울축협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구호품을 태풍 피해조합원들에게 전달하고 임직원들의 뜻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서라도 조합이 앞장서 이들이 빠른 시일안에 재기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일서울축협노조위원장은 "언론을 통해 부경양돈조합원들의 피해를 접하고 꼭 서울축협 조합원들이 피해를 본 것 같은 심정으로 임직원들이 하나되어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차원에서 모금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하고 피해 조합원들이 하루속히 복구를 통해 재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