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당진축협, 한우브랜드 개발 본격 착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3.11.24 11:54:38

기사프린트

당진축협(조합장 김기원)이 고급육생산의 주축이 될 “당진 초우촌 한우회”를 창립하고 한우고유브랜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규모화된 한우사육농가로 정예화된 당진 초우촌 한우회는 원정희 추진위원장을 선출하고 지난 18일 당진축협 관광농원에서 김낙성 군수와 김천환 군의회 의장과 조합원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 초우촌 한우회 회원들이 당진축협 고유브랜드개발에 주역이 될 것을 결의했다.
엄격한 선발기준을 거쳐 선정된 회원들은 한우 품질의 안전성 신뢰성 균일성을 유지하고 위대한 한우를 생산하기위해 노력한다는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김기원 조합장은 인사말에서“이제는 확실한 브랜드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꾸준한 자체 품질관리를 통해 좋은 제품을 만드는데 회원 여러분들이 노력해야한다.”며 “조합도 방역과 사양관리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최대한 지원과 협조를 하면서 선진축산기술을 접목시켜 보다 질좋은 축산을 영위하고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원정희 추진위원장도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부응하고 국제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브랜드 육성이 시급하다.”면서“브랜드개발에는 고통과 시행착오가 있겠으나 회원들이 협력하고 노력한다면 이를 극복하고 브랜드 개발의 꿈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당진축협은 자체 초우촌한우브랜드 사업을 충남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광역한우브랜드개발과 연계해서 추진하며 송아지 생산기지화 사업실시로 안정적인 송아지 공급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고유브랜드 개발에 대비해서 공장 배합사료공장에서 이미 자체 사양시험을 통해 고급육사양프로그램을 개발, 사료를 비롯한 사양관리의 차별화에 나섰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