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농업기술원(원장 이양희)는 지난 14일 농기원내 농업인회관에서 충북 도내 양봉농가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사양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양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교육으로 양봉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이제부터 양봉농가도 품목별 조직으로 발전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충북의 꿀이 품질의 우수성은 뛰어나지만 브랜드가 없어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충북의 질 좋은 상품을 브랜드화 하여 소비자가 믿고 찾는 상품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교육이 충북 양봉인들이 하나가 되어 정보교환의 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명렬 박사(농촌진흥청)의 봉군선발 및 꿀벌 주요 질병 예방 대책, 차선세씨(충북농기원)의 꿀 브랜드화에 의한 부가가치 증대 방안에 대한 교육에 이어 서근원 지부장(양봉협회 충북지부)의 양봉 우수농가 사례 발표가 있었다. 또한 양봉인들은 브랜드에 대한 의견과 양봉협회 활성화 방안 등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청원=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