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박종명)은 올 11월부터 HACCP(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적용 도축장에 대한 운용검증방법으로 대장균과 살모넬라 검사를 의무화함에 따라 지난 10월 28일과 29일, 11월 11-12일 2회에 걸쳐 해당 도축장의 검사담당자의 검사능력 향상을 위해 미생물검사방법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도축장 및 축산물가공공장 미생물검사담당자 등 43개사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교육에서는 검사사료 채취요령과 관리방법, 오염지표미생물(일반세균수, 대장균군·수)검사방법, 병원성세균(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리스테리아균) 검사방법등 작업장에서 실제 긴요한 검사법 등에 대해 교육하는 한편 축산물가공장을 중심으로 축산물중 잔류물질 검사방법 등에 대해서도 함께 교육했다. 수의과학검역원은 이번 검사방법 교육을 통해 HACCP 적용 축산물 작업장의 검사자 검사능력을 향상시켜 소비자로부터 검사신뢰성을 확보하고 축산물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검역원은 앞으로도 국내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축산물 작업장 관계자에 대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상돈 sdshin@chuksannews.co.kr |